지난 20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게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한 라이관린./사진=연합뉴스

[한스경제=김호연 기자]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소속 아티스트인 그룹 워너원 출신의 대만인 아이돌 라이관린(賴冠霖)의 전속계약 해지 요구 소식에 22일 장 초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큐브엔터는 전 거래일보다 9.79% 떨어진 281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최근 당사 소속 라이관린의 대리인이라고 주장하는 법무법인으로부터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사와 라이관린 사이에는 어떠한 전속계약 해지 사유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현재 라이관린 측 법무법인의 대리권 및 통지받은 내용에 대해 진위를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워너원으로 데뷔한 라이관린은 지난 1월 워너원 활동을 마친 뒤 펜타곤 우석과 유닛 활동, 중국 드라마 '초연나건소사'(初戀那件小事) 촬영 등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했다.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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