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직장인, 리그오브레전드·배틀그라운드·카트라이더·오디션 4종목
대통령배, 스타크래프트·카트라이더·무한의 계단 3개 종목
8월 2일까지 배틀독 홈페이지서 참가 신청 접수
제1회 부산광역시장배 전국 직장인 e스포츠 대회 모습. /사진=부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스포츠경제 변진성 기자] 아마추어·직장인 e스포츠 대회가 오는 8월 부산에서 열린다.

'제11회 2019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KeG)' 전국 결선에 출전할 대표를 선발하는 '부산대표 선발전'이 오는 다음달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부산진구에 위치한 3POP(서면점) 피시방에서 열린다.

경기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단체전 5인 1팀) ▲배틀그라운드(단체전 4인 1팀) ▲카트라이더(개인전 2명) ▲오디션(개인전 2명)으로 총 4종목이다.

단체전 종목인 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1위 팀과 개인전 종목인 카트라이더, 오디션 1·2위에게는 다음달 17일부터 18일까지 대전 한밭대 종합체육관에서 '제11회 전국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에 부산 대표로 출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부산광역시장배 전국 직장인 e스포츠대회'도 어김없이 열린다. 과거 e스포츠와 같이 성장한 세대들이 어느덧 직장인이 돼 옛 향수를 떠올리며, 끈끈한 동료애를 확인 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작년까지 스타크래프트 단일 종목으로 진행했었으나 올해는 국산 대표 e스포츠 종목 카트라이더, 부산 게임기업((주)엔플라이스튜디오)이 개발한 무한의 계단(모바일) 종목을 새롭게 추가해 총 3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결승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는 3전 2선승제 방식으로 진행하고 결승전은 5전 3선승제로 치러진다. 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본선, 4강 및 결승전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되며 오프라인 본선 및 4강, 결승전은 다음달 24일, 25일 양일간, 부산 서면 소재 3POP 피시방에서 결전을 벌인다.

'제11회 2019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KeG)' 와 '부산광역시장배 전국 직장인 e스포츠 대회' 모두 배틀독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2일까지 접수 할 수 있으며, 자세한 규정 및 상금 내용 등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최근 게임 이용 장애 질병코드 도입으로 게임의 순기능과 문화로 자리 잡기 위한 노력이 주춤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단순히 오락을 위해 소비하는 상품이 아니라 프로 못지않은 열정적인 모습과 끈끈한 동료애 발휘를 통해 함께 즐기는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e스포츠 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과 e스포츠 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기 위해 8월에 열리는 e스포츠 정상회의 개최, e스포츠 아카데미 운영, e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지자체 최초 아마추어 e스포츠선수단(GC부산)을 운영하는 등 e스포츠 도시 부산브랜드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산=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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