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2019년 말복, 오는 8월 11일로 예정
2019년 초복-중복-말복, 이열치열 식습관 건강에 악영향
2019년 초복-중복-말복, 이열치열 식습관 건강에 악영향, 이열치열로 삼복을 견디는 식습관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며 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tvN방송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이열치열로 삼복을 견디는 식습관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며 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2일 중복을 맞아 보양식을 찾는 이들이 많다. 특히 더위가 최고조로 이르는 삼복에는 많은 사람이 뜨거운 음식을 먹으며 에너지를 보충한다. 다만 이런 식습관이 경우에 따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지난 5월 SBS 라디오 프로그램 ‘한수진의 SBS 전망대’에서 홍혜걸 의학박사는 이열치열 식습관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홍 박사는 “열이 나면 몸을 식히는 게 순리”라며 “열을 열로 맞서다가는 열사병에 노출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이열치열보다는 이수치열로 태도를 바꾸는 게 좋다”며 “더위에는 시원한 것을 먹으라”고 조언했다.

한편 올해 중복은 7월 22일이며, 말복은 오는 8월 11일이다. 2019년 올해는 중복과 말복 사이가 20일인 월복이다. 중복과 말복 사이의 기간이 일정치 않고 때에 따라 10일이 되기도 했다가 20일이 되기도 하는 현상이 생기기 때문이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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