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영화 ‘알라딘’이 개봉 61일 만에 관객수 1102만 명을 돌파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알라딘’은 개봉 61일 만인 지난 22일 누적 관객수 1102만 명을 돌파했다.

이로써 ‘알라딘’은 올해 역대 외화 흥행 신기록을 세운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과 ‘아바타’(2009),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에 이어 역대 외화로서는 4번째 1100만 관객 돌파작이 됐다.

‘알라딘’은 지난 20일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을 제치고 다시 한 번 흥행 역주행을 이뤄내 눈길을 끈다. 개봉주 ‘악인전’을 시작으로 ‘기생충’, ‘엑스맨: 다크 피닉스’,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롱 리브 더 킹’, ‘토이 스토리4’,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까지 모두 제치고 흥행 역주행에 성공했다. 특히 개봉 5주차부터 역대 주말 최다 관객수와 좌석판매율을 기록하는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의 관객수 1121만 1880명을 제치고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과 ‘아바타’(2009)에 이은 역대 외화 흥행 3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양지원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