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후원 협약 체결, 지소연 선수에게 SUV 투싼 전달
‘현대자동차 지소연 선수 후원 협약 체결식’에서 첼시 FC 위민 소속 지소연 선수가 현대자동차 투싼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현대자동차

[한스경제=강한빛 기자] 현대자동차가 잉글랜드 여자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지메시’ 지소연 선수에게 힘을 보탠다.

현대차는 지난 22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 있는 첼시 FC 코범 트레이닝 센터에서 첼시 FC 위민 소속 지소연 선수와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지소연 선수에게 SUV 투싼이 전달됐다.

지소연 선수는 유럽을 무대로 맹활약 중이다. 잉글랜드 리그 진출 첫해 ‘영국 여자 프로축구(WSL)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에 선정, 이듬해 ‘런던어워즈 올해의 선수’,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팀 베스트 미드필더’, ‘PFA 올해의 선수상’을 휩쓸었다.

또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로서 태극마크를 달고 119경기를 뛰어 54골을 기록해 A매치 최다 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후원 조인식에서 지소연 선수는 “한국 여자 축구를 대표해 영국 프로 축구리그에서 뛰면서 항상 도전 의식과 자부심 그리고 책임감을 느껴왔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브랜드인 현대자동차가 함께 지지하고 응원해줘서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가 후원하는 명문 축구클럽 첼시 FC 여자 프로팀에서 최고의 기량을 뽐내고 있는 지소연 선수에게 투싼 차량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첼시 FC 위민 소속인 지소연 선수는 현대자동차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오는 2019·2020 시즌 영국 여자 프로축구(WSL)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1999년부터 FIFA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첼시 FC 뿐만 아니라 프랑스 ‘올림피크 리옹’,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탈리아 ‘AS 로마’, 독일 ‘헤르타 BSC 베를린’ 등 유럽 5개국 리그의 명문 구단을 후원하고 있다.

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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