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 임민환 기자

[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배우 이태임 남편 A 씨가 주식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

23일 SBS funE 보도에 따르면 이태임 남편 A 씨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 11일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구속됐다.

보도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014년경 B기업의 주주들에게 '주가부양을 위해 시세 조종을 해주겠다'며 그 대가로 거액을 편취한 혐의로 2018년 3월 구속기소 됐다.

A 씨는 그해 1심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아 구속을 면했지만 2심 재판부는 검찰의 항소를 받아들여 원심을 파기,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한편 이태임은 지난해 3월 돌연 연예계를 은퇴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했다.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셨던 분들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며 활동 중단을 암시했다. 이후 소속사 계약 해지와 함께 결혼 소식을 전한 이태임은 그해 9월 아들을 출산했다.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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