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평화의소녀상 평화인권강사 15명 수료식 기념촬영 모습. / 오산시
[한국스포츠경제=김원태 기자] 오산지역 시민단체인 ‘오산평화의소녀상’이 지난 20일 ‘평화교육 강사 심화과정’ 수료생 15명을 배출했다.
 
23일 오산시에 따르면 올해 5월22일부터 지난달 26일까지 진행된 평화교육강사 양성과정은 평화의소녀상을 통한 평화인권 교육을 통해 평화인권강사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후 본인이 원하면 후대에게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살아있는 역사문화교육을 담당할 평화인권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정영우 운영위원은 “사람은 차이가 없고 단지 다를 뿐이어서 서로 존중하고 평화로운 관계가 아름답다는 것을 학생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평화인권교육은 꼭 필요하다”며 “교실에서 학생들을 만날 때 일본군 ‘위안부’ 역사문제에 대해 알려줄 것을 교육목표로 명확히 세운 뒤 여기에 평화인권교육이 왜 필요한지가 들어 가야한다”고 말했다.

오산=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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