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WTO 이사회 앞선 기타 안건들 논의 길어지며 '일본 수출규제' 안건 하루 연기
WTO 이사회 '일본 수출규제' 관련 안건 오늘 논의 예정
WTO. 한국 시각으로 24일 오후 8시께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WTO 이사회에서 '일본 수출 규제'가 부당하다는 안건이 논의 될 전망이다. /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한국 시각으로 24일 오후 8시께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WTO 이사회에서 '일본 수출 규제'가 부당하다는 안건이 논의 될 전망이다.

지난 23일로 예상됐던 한국 정부 대표단의 WTO 일반이사회 연설이 앞선 안건들의 논의가 길어지면서 24일로 연기됐다.

한국 대표단은 24일 회원국들에게 일본 수출규제 조치의 부당성과 자유무역 원칙 훼손에 대해 논리적이면서도 강도 높은 비판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김승호 산업통상자원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을 수석 대표로 파견한 정부는 일본의 규제가 WTO 협정에 위배된다는 점을 알릴 계획이다.

이에 일본 측 대표 야마가미 신고 외무성 경제국장은 "한국의 주장을 들어보고 일본의 입장을 회원국들에게 잘 설명하겠다"라고 밝혔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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