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장은진 기자] 쿠팡이 갑작스런 사이트 품절오류 현상으로 곤란을 겪고 있다.

24일 새벽부터 쿠팡 사이트의 모든 상품 가격은 ‘품절임박’으로 표시되고 살 수 없는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9시 27분 현재시간에도 쿠팡 내 제품은 재고 없음으로 처리돼 주문이 불가능한 상태다. 상품을 클릭하고 구매하기 버튼을 누르면 'OOO 상품이 품절되었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주문이 불가능하다는 메시지가 뜬다.

로켓배송 상품도 품절 오류를 겪고 있다. 품절 임박으로 표시된 상품의 ‘구매하기’를 클릭할 경우에도 메시지가 뜬다. 

공연 티켓과 수족관 관람권 등에도 오류가 발생 중이다. 구매하기 버튼을 누르고 주문을 하면 '주문 중 오류가 발생하였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결제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현재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은 지난해 11월 아마존웹서비스(AWS) 장애로 서버가 다운된 바 있다.

장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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