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철 신한금융그룹 브랜드홍보부문 부문장(왼쪽)이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한스경제=김형일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23일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소재 본사에서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신한동해오픈’을 공식 후원하는 내용의 마케팅 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이사와 이병철 신한금융그룹 브랜드홍보부문 부문장이 참석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9월 인천에서 개최되는 제35회 신한동해오픈을 시작으로 향후 3년간 신한동해오픈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본 대회 및 프로암대회에 플래그십 SUV, XC90 1대와 오는 8월 국내 출시를 앞둔 프리미엄 중형세단 신형 S60 2대가 홀인원 경품으로 제공된다. 또한 대회 기간 중 선수의전 및 대회운영을 위한 차량을 제공하고 다양한 현장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병철 신한금융그룹 부문장은 “스웨디시 럭셔리 브랜드 볼보자동차와의 이번 파트너십이 국제대회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신한동해오픈의 품격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오늘날 골프는 치열한 승부를 향한 스포츠맨십과 상대를 존중하는 젠틀맨십이 결합된 스포츠 이상의 문화 컨텐츠로써 자리하고 있다”며 “이번 후원이 국내 골프 스포츠의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볼보가 제시하는 프리미엄 철학을 더 많은 대중에게 소개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한편 올해로 35회를 맞이하는 신한동해오픈은 국내 골프 스포츠의 발전과 국제적인 선수 육성을 취지로 1981년 창설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의 메이저급 대회다.

특히 올해부터는 KPGA 코리안 투어, 아시안투어, 일본골프투어(JGTO)가 공동 주관하는 형태로 운영돼 국제대회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19일부터 22일간까지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 클럽에서 진행된다.

김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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