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김상호 시장 핵심공약 '원도심 일원 시민행복센터 건립' 공모
노후 된 구 시청사 부지를 활용하는 '소복마당 with 경기' 사업 대상지. / 하남시
[한국스포츠경제=김원태 기자] 하남시가 ‘하남시 소복마당 with 경기’ 사업이 60억원의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걸고 진행하는 ‘새로운경기 정책공모 2019, 경기Firs’의 본선에 진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소복마당 with 경기 사업은 김상호 시장의 핵심공약으로 원도심 일원에 시민행복센터를 건립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노후된 구 시청사 부지를 활용해 ▲공영주차장 ▲체육시설(수영장) ▲노인건강증진센터 ▲푸드뱅크 ▲도시재생지원센터 ▲생활문화센터 등 생활SOC 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지역 간 주거환경 격차해소 및 시민 소통 화합 공간을 확충하기 위한 사업이다.
 
경기도의 ‘새로운경기 정책공모 2019, 경기 First’는 경기도지사가 시·군에 지원하는 특별조정교부금을 공개경쟁을 통해 결정하는 사업이며, 공모에 참가한 30개 시군의 사업제안서를 대상으로 1차 예비심사와 현장심사를 통해 총 14개 시·군의 14개 사업을 본선 진출 대상으로 선정했다.
 
하남시는 최고 60억원에서 20억원이 주어지는 ‘일반사업’ 분야의 본선에 진출하게 됐고, 본선은 오는 9월3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기도 정책공모 본선에 진출에 따른 사업비 확보를 통해 향후 원도심지역의 종합적인 복지,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정책의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하남=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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