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정도영 기자] 펄어비스는 자사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 내 인기 클래스 '샤이'에 재능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검은사막의 다른 클래스들이 '각성'을 통해 새로운 힘을 깨우치게 되는 반면, 인기 클래스인 '샤이'는 '재능'을 통해 새로운 능력을 갖게 된다. 또 '샤이'는 세 종류(트링, 튜튜, 토콩)의 악기 연주로 다양한 재능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악기 연주 스킬인 '해와 달과 별', '용기를 담아', '화난다 화나!', '우리가 주인공!'을 사용해 아군에게 힘을 주거나 적을 교란시킬 수 있다. 연주하는 악기에 따라 동료들에게 공격 및 이동속도, 생명력 등 버프도 부여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은 '시크릿 퀘스트 챌린지'도 다시 선보인다. '시크릿 퀘스트 챌린지'는 게임 내 제공된 힌트를 기반으로 비밀을 찾아 완료하면 풍성한 게임 재화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다. 

또 'PC방 일일 도전과제' 이벤트도 다시 진행한다. PC방 이용자는 오는 25일부터 9월 18일까지 매일 누적 접속 시간에 따라 ▲PC방 꿈의 상자 ▲축복받은 전령서 ▲검은 결정 ▲운명의 조언 ▲펄 등을 받는다.

고도성 펄어비스 검은사막 서비스실장은 "검은사막 기존 클래스가 각성을 통해 새로운 힘을 깨우친다면 샤이는 재능을 발견해 새로운 능력이 추가되는 형태로 차이가 있다"며 "이번 업데이트로 샤이의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정도영 기자 jdoyoung@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