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석 한국은행 신임 부총재보./사진=한국은행

[한스경제=김동호 기자] 공석으로 남아있던 한국은행 부총재보에 박종석 통화정책국장이 임명됐다.

한국은행(총재 이주열)은 24일 박종석 통화정책국장을 부총재보에 임명한다고 밝혔다. 부총재보의 임기는 3년이다.

박종석 신임 부총재보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1992년 한국은행에 입행했으며, 주요 정책부서와 정책보좌관을 거쳐 2016년 7월부터 통화정책국장으로 재임 중이다.

박 부총재보는 통화정책국 주요 팀장과 국장을 거친 통화정책 전문가로 알려져 있으며, 기준금리 조정, 금융중개지원대출제도 개편 및 운용 등 한국은행의 효율적인 통화신용정책 수립과 집행에 기여했다. 또한 총재 정책보좌, 금통위실 및 런던사무소 근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직무경험을 쌓았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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