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충주 티팬티남’ 화제
‘충주 티팬티남’ 공연 음란죄 적용되나?
'충주 티팬티남'이 연일 화제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한국스포츠경제=박창욱 기자] ‘충주 티팬티남’이 연일 화제다.

지난 17일 반팔 상의에 티팬티만을 입은 이 남성은 충주의 한 카페에서 커피를 주문한 후 아무 일 없다는 듯 유유히 빠져나갔다.

당시 카페에 있던 고객이 촬영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하면서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충북 충주경찰서는 이 남성을 추적 중이라고 전했다.

이후 해당 남성은 지난 19일 원주에서도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그의 행방은 알지 못한 상태다.

이에 대해 지난 23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백성문 변호사는 “공연 음란죄는 안 된다”라며 “공연 음란죄는 음란한 행위를 하는 경우다. 저 사람은 그냥 커피만 샀다. 성적인 걸 암시할 만한 행동을 한 거는 없기 때문에 공연히 음란 행위를 한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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