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임직원들이 동국대 ‘블록체인 전문인력 특별과정’ 2기 수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NH농협은행

[한스경제=김동호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은 지난 23일 서울시 중구 소재 동국대학교(총장 윤성이) 경영관에서 ‘블록체인 전문인력 특별과정’ 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농협은행과 동국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이 지난 6월 개설한 ‘블록체인 전문인력 특별과정’ 2기는 범 농협 블록체인 핵심인력 16명을 대상으로 8주간 블록체인 개념 및 이론 교육과 실습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 과정은 블록체인 기술 활용 서비스 개발에 중점을 두고 블록체인 활용사례를 통한 실무 적용방안, 블록체인 모델 제작 실습 등 블록체인 이론 뿐 아니라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남영수 농협은행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은 “디지털 시대의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 역량을 갖춘 핵심인재 양성이 필수라고 생각한다”며 “본 교육과정이 블록체인 기술의 실무 적용을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지난해 6월 블록체인 전문인력 특별과정 1기(20명)를 배출했고, 같은 해 11월 동국대학교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한 올해에는 4월 NH디지털R&D센터를 개소하는 등 블록체인 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인프라를 확대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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