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한돈전달식' 기념촬영 모습. / 고양시
[한국스포츠경제=최준석 기자] 고양시가 지난 24일 고양시청에서 ‘한돈자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대한한돈협회 고양시지부 이웃사랑 한돈전달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대한한돈협회 고양시지부는 한돈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회원 상호 간의 협조를 기하고 한돈에 관한 지식과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로 2016년, 2017년에도 고양시 관내 복지기관 및 취약계층에 한돈 총 1120kg을 전달했다.
 
이번에 기탁된 이웃사랑 한돈 3900kg은 한돈 농가들이 스스로 조성한 기금(한돈자조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고양시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관내 61개 사회복지기관에 전달됐다.
 
나눔에 참여한 대한한돈협회 김성수 고양시지부장은 “한돈 농가의 따뜻한 정성이 담긴 돼지고기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자 나눔행사를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이춘표 제1부시장은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양돈인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이러한 후원이 모여 나눔이 함께하는 따뜻한 고양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고양=최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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