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롯데건설에 이어 두 번째 파트너 참여
민-관 협력 프로젝트 '집수리 하남'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 모습. /하남시
[한국스포츠경제=김원태 기자] 하남시가 25일 시장실에서 민·관 협력 프로젝트 ‘집수리 하남’ 사업을 위해 신세계건설 주식회사와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집수리 하남’ 사업은 시에서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자체사업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는 기업과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원도심 저소득 취약계층을 연결해 무상으로 맞춤형 집수리를 제공하는 새로운 주거환경 개선사업이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롯데건설과 협약을 체결하고 신장동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의 두 번째 파트너로 신세계건설 주식회사가 하남시에 참여의사를 밝혀와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으며, 협약 기간은 올해 연말까지이나 쌍방의 해지 의사표시가 없는 경우 자동으로 1년씩 연장된다.
 
협약내용에 따라 시는 집수리 대상가구를 발굴·선정하고, 소유자(세입자) 동의 절차 등 모든 행정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며, 신세계건설 주식회사는 자원봉사를 통한 무상 집수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집수리에 따른 건축·전기·도배 공사 등의 전문분야 인력과 자재를 신세계건설이 지원하고, 또한 지원 대상가구 수는 최소 반기별 1개소 이상이며, 상호 협의해 지원 대상가구 수를 점차 늘려갈 예정이다.
 
김상호 시장은 “지난달 롯데건설에 이어 이달 신세계건설이 집수리 하남 사업에 참여함에 따라 우리시 원도심의 양대 축인 신장동, 덕풍동 모두 골고루 집수리 지원을 해드릴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이번 사업으로 어려운 환경에 계신 분들께 꿈과 희망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하남=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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