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 / OSEN

[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배우 강지환의 전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가 TV CHOSUN '조선생존기' 출연료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앞서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강지환이 회사에 몸 담고 있을 당시 '조선생존기' 출연 계약을 했다. 강지환의 '조선생존기' 출연료는 1회당 7000만 원. 이에 젤리피쉬는 총 20회 분의 14억 원을 지급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지환이 최근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구속, 드라마에서 하차했지만, 젤리피쉬는 남은 10회분에 대한 출연료를 제작사에 환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젤리피쉬 측은 25일 공식입장을 통해 "배우 강지환이 젤리피쉬 소속일 당시 조선생존기 출연 계약과 촬영이 시작된 부분으로 출연료가 입금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강지환이 중도 하차 한 만큼 미방송분에 대한 출연료에 대해서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TV CHOSUN '조선생존기'는 강지환 대신 배우 서지석을 드라마에 투입했다. 오는 27일부터 방송을 재개한다.

신정원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