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25일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등 실적을 발표했다./LG생활건강

[한스경제=김아름 기자] LG생활건강의 2019년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등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성장했다.

LG생활건강은 25일 2019년 2분기 매출이 1조8325억 원, 영업이익 3015억 원, 당기순이익 2115억 원 달성, 지난해와 비교해 증가했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시장 변동성이 줄어들지 않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화장품은 럭셔리 브랜드들이 흔들림 없는 성장을 이어갔다. 특히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후’와 초고가 라인을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는 ‘숨’, ‘오휘’가 지속 성장했다. 더마코스메틱 ‘CNP’도 높은 매출 성장을 이뤘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화장품 사업은 2분기 매출 1조1089억 원, 영업이익은 225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모두 16.3% 성장했다. 생활용품사업은 2분기 매출 3434억 원, 영업이익 282억 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1.8%, 3.0% 증가했다. 음료사업에서는 2분기 매출 3803억 원, 영업이익은 475억 원으로 각각 5.0%, 4.0% 늘었다.

그 결과 상반기 매출은 11.9% 증가한 3조7073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3.2% 증가한 6236억 원, 당기순이익은 13.9% 증가한 4,373억 원을 달성했다. 특히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영업이익 3000억 원 이상을 달성해 처음으로 반기 매출 3조7000억 원, 영업이익 6000억 원을 돌파했다.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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