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2019 대구포크페스티벌'이 역대급 규모의 포크 축제를 예고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구 광역시 주최, 대구포크페스티벌 주관, 대구 MBC 후원으로 열린 '2019 대구포크페스티벌'은 대구시민뿐 아니라 광주와 전남, 전북, 경기도 지역 관객들까지 초청해 지난해 13만에 이어 15만 돌파 기록을 기대하고 있다.

26일부터 사흘간 매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대구시 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노사연, 문명진, 해바라기, 변진섭, 권인하, 닐로, 정은주, 김강주, 홍서범-홍석주 부녀, 부활, 최백호, 박강수, 양병집, 장필순, 현설, 오늘하루, 정훈희-김태화 부부, 이장희, 김도향, 왁스, 박강성, 이예린, 조재원, 엄덕수 등이 출연한다.

또한 김광석길 콘서트홀, 수성못, 동대구역, 동성로 야외무대 등 4곳의 서브무대에서는 모두 60여명의 언더그라운드 실력파 가수들이 공연과 함께 사전 버스킹 행사를 펼친다.

강인원 대구포크페스티벌 총감독은 "포크 음악 한 장르를 위해 이렇게 많은 인기가수와 재야의 고수들이 어우러지는 행사는 전무후무하다. 침체되고 왜곡된 가요시장에 새로운 돌파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사단법인 대구포크페스티벌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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