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25일 '2019 중등 교감 자격연수' 개강식서 강연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25일 '2019 중등 교감 자격연수' 개강식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한국스포츠경제=최준석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25일 ‘2019 중등 교감 자격연수’ 개강식에서 “관습과 규제로 생각을 강요당해 왔던 것이 안타깝다”면서 ‘존중’을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도교육감은 이날 용인 대웅경영개발원에서 진행된 중등교감 자격연수 개강식에 참석해 연수대상자 375명을 대상으로 미래사회 교육에 대해 강연했다.

이 교육감은 미네르바스쿨 소개를 하면서 이 학교가 선발 과정에서 학생에게 제시하는 질문을 소개하며, 정보 식별능력의 중요성을 바탕으로 미래 교육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 교육감은 “늘 미래에 대비한 변화를 이야기하지만 행동으로 실천하지 못했다”면서 “여러분들에게 2030년 교육 체제와 내용, 방법의 변화를 고민하고 새로운 대안을 만들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말하고 4차산업혁명시대 ▲비판적 사고 ▲소통 ▲협력 ▲창의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교육감은 신영복 어록 가운데 ‘배운다는 것은 자신을 낮추는 것이며, 가르친다는 것은 희망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것이다’를 언급하며 “자신을 낮추고 배우는 자세를 잊지 않는 교감선생님으로서, 학교 현장에서 다름을 인정하며 공존하는 ‘학교자치 실현’에 앞장서 달라”면서 강연을 마쳤다.

수원=최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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