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권혁기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이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59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7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농협금융지주에 따르면 농협손보는 12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192억원(59.7%) 감소한 수치다.
이 같은 실적은 지난 4월 4일 인제군을 시작으로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지역에 잇따라 발생한 강원도 산불으로 인해 보험금을 지급한데 따른 것이라고 농협금융지주 측은 설명했다.
한편 강원도 산불로 3명의 사상자와 566가구 1289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산림 2832㏊가 불에 탔다. 정부가 집계한 재산 피해액은 1291억 1600만원이며 집계에 포함돼 있지 않은 소상공인·중소기업 피해 신고액은 1360억여원에 달한다.
권혁기 기자 khk020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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