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서울 오픈마켓 모습. /한국마사회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운영하는 ‘농특산물 오픈마켓’이 다음달 10일 찾아온다. 서울 경마 휴장에 맞춰 8월 첫째 주인 3일과 4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8월 10일부터 2일간 경기 용인시에서 18개 농가가 버섯, 고구마, 옥수수 등을 판매하고, 17일과 18일에는 경북 상주시의 10개 업체가 곶감, 장류, 콩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24일과 25일에는 충북 영동군, 충남 예산군의 농가 23곳이 참여한다. 산지에서 올라온 싱싱한 포도, 사과, 토마토 등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31일부터 이틀 동안은 충북 청주시, 충북 제천시, 경기 이천시에서 꿀, 인삼, 도라지 조청, 아로니아 등을 판매한다. 서울 제5경주는 토요일마다 지자체의 홍보문구를 명칭으로 부여한 경주가 시행된다. 우승자에게는 지역 특산물을 부상으로 전달한다. 한국마사회는 지자체와 농가 홍보를 적극 지원한다.

한편 농특산물 오픈마켓은 야간경마에 맞춰 토요일 낮 12시부터 시작해 오후 9시 30분까지 열린다. 일요일은 기존과 동일하게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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