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HUG 부산 본사에서 김태복 HUG 부사장과 로버트 솔더헬름 릭스뷔겐 CFO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스경제=황보준엽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주택분야에 대한 국제적 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북유럽 선진 주택협동조합 릭스뷔겐과 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릭스뷔겐은 1634개의 주택조합과 50만명의 입주자를 보유한 스웨덴 최대의 주택협동조합으로 건설에서부터 자산관리, 주거서비스 제공까지 주택분야 총괄적인 사회적 개발자로 역할을 하고 있다.

HUG는 릭스뷔겐이 보유한 거주자 맞춤형 주택개발 방식 및 주거 서비스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한국의 주거복지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연구하고, 한국의 주택시장과 금융지원 방식에 대한 릭스뷔겐의 관심사항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재광 HUG 사장은 "릭스뷔겐과 지속적인 교류협력으로 북유럽 선진 주택정책과 맞춤형 주거서비스 등을 연구하고 발전시켜 한국에 더 나은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보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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