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일본 유니클로 구매 인증 나선 일간베스트 회원들
일본 유니클로 구매 인증하며 국내 일본 불매운동 여론 희롱
일본 유니클로 구매 인증하는 일간베스트에 공분한 국내 네티즌들
일본 유니클로. 일간베스트 회원들이 '유니클로' 제품 구매 및 인증에 나서 국내 네티즌들이 공분하고 있다. / 일간베스트 홈페이지 게시물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일간베스트(이하 일베) 회원들이 '유니클로' 제품 구매 및 인증에 나서 국내 네티즌들이 공분하고 있다.

26일 일베 홈페이지에는 유니클로 제품을 구매하고 인증하는 다수의 게시물들이 게재되고 있다.

이날 "유니클로 질렀다"는 글의 게시물 작성자는 유니클로 속옷 세트 세일 상품 구매 인증샷을 올린 후 "가성비 짱"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게시물 작성자는 "33,000원의 반바지를 9,900원에 세일 판매 중"이라며 "9900원 치곤 괜찮지 않나?"라고 말했다.

또 다른 게시물 작성자는 "유니클로 배송 잘왔다"라고 말했다. 지난 24일 택배연대노조는 '일본 유니클로 제품 배송 거부'를 선언한 바 있다.

국내 네티즌들은 "유니클로 입은 사람들을 보면 혹시 일베하나 이런 생각이 들지 않을까", "일베가 입어서 응원하자니", "일베가 입는 브랜드가 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1일 유니클로의 패스트리테일링 오카자키 타케시 최고재무책임자가 "불매운동은 매출에 영향을 미칠 만큼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국내 소비자들의 공분을 산 바 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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