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경기 성남시장 27일 성남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경기도 발달장애인가족 체육대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남시

[한국스포츠경제=김원태 기자] 은수미 성남시장은 27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7회 경기도 발달장애인가족 체육대회’에 참석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통합 사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은 시장은 “성남시장으로 취임하자마자 시청 1층 온누리에 장애인리프트를 설치했고 장애인 학부모회 요청으로 장애인 응급쉼터를 마련했다"며 "최근에는 장애인등급제 폐지에 맞춰, 복지택시를 운영해 모든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복지바우처를 제공하는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열린 발달장애인가족 체육대회는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부모회 경기도지회가 주최하고 성남시지부 주관으로, 도내 25개 한국장애인 부모회 지부 회원과 자녀 1300여명이 참여했다.

경기는 슐런, 훌라후프, 디스크 골프, 이어달리기 등 6개 종목으로 치뤄졌으며 장애인 체육 발전 유공자, 학업 성적 우수자, 장애인 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과 발달 장애인 자매의 민요 공연과 난타 공연 등도 펼쳐졌다.

성남=김원태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