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영화 ‘라이온 킹’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9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라이온 킹’은 28일 32만2104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7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 수 370만6214명이다.

‘라이온 킹’은 신작 한국영화 대작 ‘나랏말싸미’ 및 ‘레드슈즈’, ‘명탐정 코난: 감청의 권’ 등 여름방학을 맞아 개봉한 애니메이션들을 제치며 1위를 수성했다. 디즈니 ‘알라딘’과 함께 나란히 1,2위를 차지한 ‘라이온 킹’은 ‘알라딘’처럼 여름 극장가 장기 흥행이 가능할 것이라는 예측이 이어진다.

한편 북미에서는 3억 5천만 불 수익을 돌파하며 ‘알라딘’ 흥행 기록을 뛰어넘었다. 2019년 북미 박스오피스 차트는 1위 ‘어벤져스: 엔드게임’, 2위 ‘캡틴 마블’, 3위 ‘토이 스토리4’, 4위 ‘라이온 킹’, 5위 ‘알라딘’이 랭크됐다. 전세계에서 ‘알라딘’에 이어 10억 불 수익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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