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호연 기자] 한샘이 2분기 실적 부진에 29일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샘은 전 거래일보다 13.13% 하락한 5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한샘은 2분기 영업이익이 12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3.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장 마감 후 공시했다.

매출액은 3955억원으로 17.7% 줄었고 당기순이익도 98억원으로 55.2% 감소했다.

KB증권은 "한샘이 분양물량 감소로 기업 간 거래(B2B) 매출이 큰 폭으로 줄고 주택 거래량 감소로 인테리어와 부엌 유통 매출도 부진해 외형과 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한샘의 목표주가를 8만30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내렸다.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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