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코어(대표 한대수)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차별화된 지능형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개발하며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 팩토리란 설계, 개발, 제조, 유통 등 모든 생산 과정에 ICT를 적용해 생산성과 품질, 고객만족도까지 향상시키는 지능형 공장을 의미한다.

정보통신 기술(ICT)이 기존 산업에 융합된 4차 산업혁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제조업도 변화를 맞고 있다. 단순한 공장 자동화를 넘어 지능형 ‘스마트 팩토리’로 변화 물결이 일고 있는 것.

초연결이 특징인 4차산업혁명 시대의 스마트 팩토리 지능형 자율공장은 제품 생산의 전 과정을 지능화, 자동화한 미래형 공장이다. 과거 공장 자동화는 로봇들이 미리 정해진 값의 일을 처리하는 수준이었다면, 지능형 자율공장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등 지능정보기술을 기반으로 공장의 모든 설비들이 서로 정보를 주고받으며 지능적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에서 30여년 간 근무한 한대수 대표는 반도체 생산 공장의 자동화 역사를 만들어 온 인물이다, 1990년 반도체 생산 자동화 MES 개발을 시작으로 1993년 세계 최초 실시간 SPC 시스템 개발, 1999년 반도체/디스플레이 무인 자동화 시스템 개발 등을 주도했다. 이후 2016년 삼성전자 출신들과 함께 이디코어를 설립했고, 한국 ICT 융합협회 부회장으로 위촉됐다.

한 대표는 “국내에 아직 제대로 된 지능형 공장이 없고, 스마트 팩토리라고 하는 공장 대부분 전산화, 자동화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진정한 새로운 차원의 스마트 팩토리를 표방해 최신 정보기술을 망라한 통합 지능형 스마트 공장 솔루션으로 국내 스마트 팩토리 수준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디코어가 개발한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을 클라우드화해 차세대 MES를 중소기업들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도 구상 중이다. 한 대표는 “스마트 팩토리가 구현되면 일자리가 줄어들 것으로 우려하지만 오히려 AI 시대에 사람은 더 창의적인 일을 하게 되고 新고용이 창출되어 일자리는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traordinary Delight to the CORE’를 의미하는 이디코어는 ‘인더스트리 4.0 이퀴프먼트(Equipment)’ 슬로건과 함께 단순한 솔루션뿐만 아니라 지능형 제조 설비도 개발하여 제공하는 기업으로의 포부를 갖고 있다.

이디코어는 지능형공장 실현을 위한 초정밀 지능형 자동화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제조 현장의 데이터를 최고의 순도로 정제하여 쉽고 빠르게 지능화하는 독보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플랫폼 상에서 정교해진 생산제어, 공정제어, 가상계측, 지능형 설비 등은 인공지능 기반의 최신 자동화 개념이다.

2017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했고,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선도대학 최우수 기업과 연구마을(산학연),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

현재 ▲지능형 제조실행시스템(MES)를 위한 인공지능 엔진 ‘EDBrain’ ▲인공지능 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솔루션 ‘EDAR’ (산학연 연구마을 사업을 통해 개발한 기술 'AAR'로 구현) ▲지능형 예측기반 생산자동화 플랫폼 ‘EDAP’ ▲미세공정 및 OEE(설비효율) 극대화를 위한 Industry 4.0 설비 프레임워크 ‘EDTRA’ 등 8개 종류의 제품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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