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행신2지구에 사회적기업 ‘참다솜교육’ 입주… 삼송, 지축에도 마련 예정
행신2지구 서정마을에 보금자리를 마련한 '참다솜교육'. /고양시

[한국스포츠경제=최준석 기자] 고양시가 추진 중인 사회적경제기업 입주공간 지원사업의 제1호점이 탄생했다.

시는 행신2지구 서정마을 12단지에 사회적기업인 ‘참다솜교육’이 입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1호점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약을 통해 이뤄진 입주공간 지원사업으로, 입주공간은 연면적이 154.36㎡에 달하며 입주희망기업 모집 공고와 심사에서 사회적기업인 ‘참다솜교육’이 최종 선정됐다.

시는 이미 관내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내 복합지원공간인 따복품마루를 조성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으나, 공동이용이 아닌 개별기업에게 온전히 제공되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입주지원의 첫 단추를 다시 꿰게 됐다.

시는 행신2지구에 이어 삼송A-12블럭과 지축A-3블럭에 입주공간을 마련해 기업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며, 이와는 별도로 코레일과 파트너십을 강화함으로써 사회적경제기업들을 위해 역사 유휴공간의 활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윤건상 소상공인지원 과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킨텍스 메가쇼와 대규모점포 진출 등 다각적 지원으로 자생력 강화에 매진해 왔다”며 “앞으로 기업들의 또 다른 숙원이었던 입주공간 문제 해결에 작지만 큰 한걸음이 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입주공간을 새로 마련한 참다솜교육은 방과후학교 및 돌봄교실 위탁운영, 청소년 진로·직업 체험과 평생교육, 4차산업 관련 교육 콘텐츠 개발 등의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고양=최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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