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자녀 교육보험 '대박' 이유는?
삼성생명, 자녀 교육보험 '대박' 이유는?
  • 권혁기 기자
  • 승인 2019.07.29 11:37
  • 수정 2019-07-29 11: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아이올바른성장보험', 출시 2개월 만에 1만여건 판매…6개월 배타적 사용권 획득
삼성생명이 출시한 '우리아이 올바른 성장보험'이 출시 2개월 만에 1만여건 판매를 달성했다. 사진은 서초동 삼성생명 본사 사옥 전경. /사진=연합뉴스
삼성생명이 출시한 '우리아이 올바른 성장보험'이 출시 2개월 만에 1만여건 판매를 달성했다. 사진은 서초동 삼성생명 본사 사옥 전경. /사진=연합뉴스

[한스경제=권혁기 기자] #1. 두 아이를 둔 엄마 김모 씨는 지난 5월 삼성생명에서 '우리아이 올바른 성장보험'에 가입했다. 연금보험을 삼성생명에 가입한 상태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건강보장과 자녀학자금을 동시에 보장받을 수 있는 '1석2조 플랜'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2. 언어치료사 강모 씨는 최근 반가운 소식을 접했다. 자신이 치료를 하는 한 아이의 엄마가 '우리아이 올바른 성장보험'에 가입하면서 치료비 부담을 덜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국가 바우처를 제하고 남은 금액은 고스란히 가정의 부담이었는데 부담이 줄면서 엄마의 표정도 밝아졌다.

삼성생명 '우리아이 올바른 성장보험'이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유일하게 판매되는 교육보험인 점이 부모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분석이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 '우리아이 올바른 성장보험'은 지난 5월 23일 출시 후 2개월 만에 1만여건 판매를 넘어섰다. ‘우리아이 올바른 성장보험’은 삼성생명이 10년 만에 내놓은 자녀 교육보험 상품으로 이달 초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배타적 사용권은 일정 기간 다른 보험사가 유사한 상품을 개발해 판매하지 못하게 하는 독점적 판매권을 뜻한다.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이 상품이 기존 어린이 보험에서 보장하지 않았던 신규 위험에 대해 요율을 개발한 것과 관련해 독창성 및 유용성을 높이 평가했다.

'우리아이 올바른 성장보험'은 성장연령에 따라 받을 수 있는 보장에 총 57개의 특약을 추가할 수 있으며 이중 8개는 보험업계 최초로 도입됐다. 47개 특약은 보험료 변동 없는 비갱신이다.

기본적으로 0~18세까지 가입이 가능한 보험으로 30세형(1종)과 100세형(2종)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3대질환 암·뇌졸중·심장질환에 대해 최고 1억원을 보장하고 주보험에서는 암을 비롯해 소아기 자녀에게 치명적인 다발성소아암, 재해 장해 등을 함께 책임진다.

졸업축하금 및 학자금 명목으로 총 1500만원을 지원한다. 졸업축하금은 13, 16, 19세 때 각각 100만원을 지급하며 25세 때 200만원을 준다. 대학학자금으로 19~25세까지 200만원씩 총 1000만원을 제공한다. 대학에 진학하지 않더라도 나이대에 맞게 지급된다.

어린이보험답게 ▲키가 크지 않거나 성조숙증 등 성장장애 ▲말더듬증·ADHD(주의력 결핍 및 과잉 행동 장애)·틱장애 등 학습장애 ▶원형탈모·궤양성대장염 등 마음건강 ▶일상생활폭력피해보장 등 안전사고 등도 보장 범위 안에 뒀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현재 건강보장과 자녀 교육자금 관련된 어린이보험을 판매하는 곳은 삼성생명 뿐"이라며 "최근 출산율이 낮아지면서 자녀를 한명만 두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어 아이의 건강과 육아에 대한 관심이 높은 부모들의 니즈를 정확하게 반영한 게 아니겠느냐"라고 말했다.

고상희 삼성생명 상품팀장 상무는 "'우리아이 올바른 성장보험'에 대한 배타적 사용권 획득으로 삼성생명의 우수한 상품개발력을 재차 인정받게 됐다"며 "저성장·고령화 등 국내 보험 환경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상품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