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농촌 순회 무료 진료, 농촌봉사 활동 등
홍재은 NH농협생명보험 대표이사가 지난달 경기도 남양주 화도읍 포도농가를 찾아 포도 봉지 씌우기 작업을 도왔다. /사진=NH농협생명

[한스경제=이승훈 기자] 홍재은 NH농협생명 대표의 남다른 ‘농촌 사랑’ 봉사활동이 눈길을 끈다.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홍재은 대표는 특히 직접 농촌 순회 무료진료 활동, 농촌봉사활동 등에 참여해 따뜻한 나눔의 뜻을 전달하고 있다.

29일 농협생명에 따르면 홍재은 대표는 지난 17일 서울대학교 의료진과 충북 옥천군 이원면 이원농협을 찾아 ‘농촌 순회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홍재은 NH농협생명 대표이사(왼쪽 3번째)가 지난 17일 충북 옥천군 이원초등학교에서 농촌 순회 무료 의료 진료 봉사에 동참했다. /NH농협생명

농협생명이 전라북도 무주, 전라남도 해남에 이어 올해 3번째 실시한 이번 의료진료는 충북 옥천군 이원초등학교에서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농업인 등 의료혜택 취약계층을 우선으로 약 400여명에게 혜택을 제공했다.

농촌 순회 무료진료는 내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안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이비인후과 등 총 8개 과목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진료 대상자는 검사부터 결과안내, 처방까지 원스톱 의료서비스와 가정용 상비약 세트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장수사진 무료촬영 ▲웃음치료 및 정신건강 강좌도 포함했다.

홍 대표는 "농업인과 농촌 지역 계약자에게 선진적인 의료혜택을 드릴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보람차다"고 말했다.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농업인 등을 위해 시작된 ‘농촌 순회 무료진료’ 봉사활동은 지난 2007년부터 12년 동안 약 140회, 약 6만여 명에게 의료 복지 혜택을 제공해오고 있다.

아울러 홍 대표는 지난달 22일 경기도 남양주 화도읍 포도농가에서 농가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일손 돕기에는 홍 대표와 여종균 경영기획부문 부사장, 조인식 자산운용부문 부사장, 이승덕 화도농협 상임이사를 비롯한 NH농협생명보험 임직원 50여 명과 농협 관계자 10여 명이 참여했다.

홍 대표와 NH농협생명보험 임직원들은 마을주민과 함께 포도 봉지 씌우기 작업을 하고 포도밭을 둘러보며 풍성한 수확을 기원했다.

NH농협생명보험은 올해 들어 경기도 화도읍 포도농가에 3번 방문했다. 지난 2017년 수확철 포도 봉지 씌우기 작업을 시작으로 포도농가와 인연을 맺었다.

또한 홍 대표는 지난 4월 임직원 40여 명과 함께 도전4리 마을을 방문, 마을 주민과 고추와 가지심기 등을 함께하며 영농철 부족한 일손을 보탰다.

농협생명은 '또 하나의 마을 협약'을 맺으며 농촌교류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는 범농협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도농협동의 새로운 모델로서 기업의 임원을 농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직원들을 명예주민으로 위촉한다.

지속적인 도농교류를 통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손돕기, 지역 특산물 구매, 관광유치 등 실질적인 지원을 실천한다.

홍 대표는 "일손이 부족한 수확철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찾아간 농촌에서 오히려 따뜻함과 깊은 고향의 정을 느끼고 돌아온 것 같다"며 "앞으로도 영농철 농촌일손돕기, 우리 농산물 활용한 사회공헌활동 등 농업인 실익증대를 위한 지속적인 교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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