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성 눈병 예방 포스터. /평택시

[한국스포츠경제=이한중 기자] 평택시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객 증가에 따라 유행성각결막염, 급성출혈성결막염(일명 아폴로 눈병) 등 ‘유행성 눈병’ 예방에 주의할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유행성 눈병은 안구의 충혈, 발적 및 통증, 눈물, 눈꼽 등 이물감, 종창(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발병 후 4일~4주간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킬 수 있다.

유행성 눈병의 예방을 위해서 증상이 있는 환자는 즉시 안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손으로 눈을 만지지 말아야 하며, 전염기간 동안은 사람이 많은 장소를 피하고 수건이나 개인 소지품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지 않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무엇보다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자주 씻는 것이 중요하며, 증상이 없는 사람도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이나 눈을 만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증상이 있을 때에는 즉시 병의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평택=이한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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