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권혁기 기자] 보험개발원이 여름 휴가철 자동차보험 사고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29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매년 7월 20일에서 8월 15일 사이 여름 휴가철에 발생한 사고건수는 평상시 대비 3.7%, 피해자는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사고는 감소한 반면 휴가지가 소재한 비수도권 사고건수는 5.6%, 피해자수는 8.3% 증가했다.
또 출근시간대 사고는 평소보다 17.1% 감소한 반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간은 4.3~15.6% 늘었다.
특히 운전경험이 적은 저연령운전자의 사고가 증가했는데 사고피해자 역시 10세 미만이 29.2%, 10대는 23.7%, 20대는 8.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 휴가철 사고율은 20.5%로 5~6월(19.7%)보다 0.8%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긴급출동서비스 부분에서는 여름 휴가철 높은 도로온도와 장거리운행으로 인해 타이어 교체와 긴급견인 서비스 이용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보험개발원은 "안전한 휴가를 위해 전좌석 안전벨트 착용 및 운행 전 차량 점검에 유의하고 운전 중 충분한 휴식으로 무더위로 인한 사고를 예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개발원은 사고예방 및 차량관리 방법으로 ▶전좌석 안전벨트 착용을 통한 사고피해 감소 ▶저연령 운전자의 안전운전 노력 필요 ▶장거리 여행전 차량점검 및 유효보험계약 확인 ▶무더위 운전시 휴식 권유 등을 꼽았다.
권혁기 기자 khk020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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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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