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족상담소와 수원 서부경찰서 관계자들이 '가족 건강성 회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한국스포츠경제=최준석 기자] 경기도가족상담소와 수원 서부경찰서가 가정폭력 피해자 및 위기가족 보호를 위해 손을 잡았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두 기관은 지난 23일 ‘가족 건강성 회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협약 내용은 도 가족상담소는 수원서부경찰서로부터 연계 받은 사안에 대해 상담을 지원하며, 경찰 협력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경찰에 협조를 요청할 수 있다.

수원서부경찰서는 위기가정을 모니터링 하고 피해자의 상담지원 등 전문가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안을 도 가족상담소에 연계 요청한다.

도 가족상담소 관계자는 “경찰공무원들 대상 상담서비스 제공 및 상담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 건강성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 가족상담소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내방상담을 제공하며, 월~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화 및 사이버 상담을 제공한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31-8008-8049)로 하면 된다. 

수원=최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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