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윤석열 검찰총장과 사법연수원 23기 동기
대검찰청 대변인, 형사부장 등 역임
구본선 신임 의정부지검장.

[한국스포츠경제=최준석 기자] 신임 의정부지검장에 구본선(51·사법연수원 23기) 대검찰청 형사부장이 임명됐다. 구 지검장은 윤석열 검찰총장과 사법연수원 23기 동기다.

신임 구 지검장은 인천 출신으로 인하대부속고와 서울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후 1991년 사법시험에 합격, 서울지검 북부지청에서 검사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대구지검 경주지청 검사, 대전지검 천안지청 검사, 서울지검 의정부지청 검사, 대검찰청 연구관, 서울중앙지검 검사, 울산지검 부부장, 서울서부지검 부부장(대검 수사제2과 직무대리),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사법연수원 교수 등을 지냈다. 

또 대검찰청 정책기획과장, 대구지검 서부지청장, 광주지검 차장검사, 부산고검 차장검사, 대검찰청 형사부장을 역임했다. 특히 광주지검 차장검사 시절 ‘나주 드들강 여고생 살인사건’ 재수사를 총괄지휘하며 사건 발생 15년 만에 진범을 법의 심판대에 세우기도 했다.

또 대검찰청 대변인으로 언론과 유대관계를 쌓았다.

구 지검장은 온화한 성품과 상황 판단과 정책 결정 능력이 탁월하고, 수사와 기획 등 검찰 업무 전반에 두루 능통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의정부=최준석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