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검법남녀2'

[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검법남녀2'가 마지막까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오후 9시 드라마 편성 전략에 성공했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MBC 월화극 '검법남녀 시즌2'(이하 '검법남녀2') 최종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10.4%, 2049 시청률 5.4%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검법남녀2'는 MBC가 오후 10시대에서 한 시간 앞당긴 오후 9시대로 편성 한 이후 첫 방송 된 월화극이다. 마지막까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9시대 드라마의 시작을 알렸다.

한편 전날 방송된 '검법남녀2' 최종회에서는 이도국이 노민우와 오만석을 죽이기 위해 살인 청부업자를 고용, 두 사람은 이를 피해 달아나다 총에 맞은 채 절벽 아래로 떨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노민우의 범행 증거물들을 발견한 정재영이 "누군가 거짓 증거를 심었다는 거잖아요. 왜 그랬을까요?"라고 묻는 노수산나에게 "질문이 틀렸어. 누가 그랬을까?"라고 답하며 의문을 남겼다.

이후 그려진 쿠키 영상에서는 오만석이 변호사가 되어 죽은 줄로만 알았던 노민우와 함께 등장해 충격적인 결말을 선사하며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신정원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