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동호 기자] 자동차 내장재 전문 기업 현대공업(대표이사 강현석)이 창립 50주년을 맞이했다.

현대공업은 지난 29일 울산 본사에서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오랜 시간 기업을 이끌어 온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변화하는 자동차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성장한 지난 50년을 되돌아보고, 다가올 반세기를 향한 결속의 시간을 가졌다는 후문이다.

이날 행사는 현대공업 강현석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장기 근속자 포상 및 모범사원 표창,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 발표 등 내부행사 형태로 진행됐다.

강현석 대표는 “반세기 역사의 자동차 내장재 명가를 만들 수 있었던 원동력은 급변하는 시장 상황 속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켜준 임직원들과, 한결 같은 믿음으로 함께한 고객들 덕분”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자동차 시장의 패러다임에 맞춰 지속혁신을 도모하며, 앞으로의 50년을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969년 설립한 현대공업은 자동차 시트패드를 비롯해 암레스트, 헤드레스트 등 내장재 생산에 주력하고 있는 국내 대표 자동차 부품 기업이다. 지난 2013년 코스닥 상장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이루는 등, 명실상부 업계를 선도하는 자동차 내장재 전문 기업으로 성장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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