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두피앤'

[한스경제 김아름 기자] 한미약품의 지루성 피부염 치료제 '두피앤'이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덥고 습한 날씨 속에 민감해지는 두피 때문이다.

한미약품은 30일 지루성 두피염 치료제인 두피앤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루성 피부염은 피지 분비가 많은 부위에 각종 세균의 증식으로 자주 발생하는 만성염증성피부질환이다.

특히 지루성 피부염이 가장 흔히 생기는 두피에서는 마른 쌀겨 모양의 표피 탈락(비듬)이 관찰되며 심한 경우 탈모가 동반돼 조기 남성형 대머리의 원인이 된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두피앤의 주성분은 프레드니솔론발레로아세테이트(prednisolone valeroacetate)로 지루성 피부염의 보편화된 치료법인 국소 코르티코스테로이드(corticosteroids) 가운데 하나다.

아울러 두피앤은크로타미톤?에녹솔론성분이 함유돼 가려움 및 자극 완화, 항염효과가 있으며 알란토인과멘톨 성분으로 두피 보습 및 청량감 유지에 도움이 된다.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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