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조폭 유튜버, 컨센트 아닌 실제 부산의 한 폭력 조직 행동대원
조폭 유튜버, 동물학대 유튜버 등 인터넷 방송 제재 목소리 커져
조폭 유튜버. 조폭 컨센트의 유튜버가 실제 조폭으로 알려지며 유튜브 제재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 유튜브 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조폭 컨센트의 유튜버가 실제 조폭으로 알려지며 유튜브 제재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9일 부산 남부 경찰서는 '조폭 방송' 채널 유튜버가 유튜브 방송 진행 중 출연자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했다. 조사 결과 해당 유튜버는 실제 부산의 한 폭력 조직 행동대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채널은 자극적인 영상으로 구독자와 조회수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유튜브 상의 유해 콘텐츠 제재에 대한 대책 마련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자극적인 방송으로 가는곳 마다 퇴출당하고 유튜브에서 정지먹을 때 마다 계정 새로 만들어서 방송 하는 사람들은 유튜브 측에서 제재좀 해라"라고 주장했다.

또 "유투브..법 제재가 있어야한다. 어린아이들이 유튜브를 많이 보는데 교육상 진짜 안좋다. 욕은 기본이고...진짜 이대로 놔두다간 큰일난다"라는 네티즌의 목소리도 있다.

유튜브 상의 문제는 조폭 뿐만이 아니다.

지난 28일 한 게임 유튜버가 생방송 도중 자신의 반려견을 학대하고 폭행하는 일이 있었다. 그는 "내가 내 개를 때린 게 잘못이냐"고 주장하는 등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였다.

또 지난 6월 BJ 감스트, NS남순, 외질혜가 여성 BJ를 성희롱 하는 발언으로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지난 11일 BJ 잼미 또한 남성 성희롱으로 논란을 사 일부에서는 우려와 함께 '인터넷 방송 제재' 목소리를 낸 바 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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