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채성오] 15일 오후 2시, 안드로이드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게임 순위를 분석한 결과, 강력한 지적재산권(IP) 콘텐츠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 최고매출 톱5 : 루키 대반란, 파란은 예고됐다!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게임은 ‘세븐나이츠 for kakao(넷마블 게임즈)’가 이어갔다. ‘모두의마블 for kakao(2위·넷마블 게임즈)’도 전일과 같은 순위를 유지했다. ‘검과마법 for kakao(룽투코리아)’은 전일 4위에서 3위에 오르며 ‘뮤 오리진(웹젠)’을 4위로 밀어냈다. ‘별이되어라! for kakao(게임빌)’은 지난 14일과 같이 5위를 지켰다.

앱스토어 최고매출 게임은 ‘모두의마블’이 1위를 유지했고 ‘원피스 트레저 크루즈(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가 2위에 등극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검과마법’과 ‘세븐나이츠’는 전일보다 한 계단 하락해 각각 3위와 4위에 머물렀다. ‘뮤 오리진’은 5위에 그치며 어제보다 두 계단 떨어졌다.

▲ 15일 오후 2시 기준 양대 앱마켓 최고매출 순위. 구글플레이, 앱스토어 캡쳐,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래픽=채성오기자

원피스 트레저 크루즈와 검과마법은 최근 출시된 신규 게임으로 고착화된 모바일 최고매출 순위에 균열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지난달 26일 국내 출시된 원피스 트레저 크루즈는 원피스라는 강력한 IP를 통해 유저들에게 어필했고, 검과마법도 중국에서 성공적으로 론칭한 ‘검마지전(劍魔之戰)’이 원작이다.

앞서 다양한 인기 IP 원작들이 게임화 됐지만 단기간 내 최고 매출 순위에 진입한 사례가 드문 만큼, 관련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 유·무료 인기 게임: 스펠나인-9 Clues, 신규 진입

무료 게임 순위에서는 새로운 타이틀이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구글플레이 무료인기 순위에서는 전일과 같이 ‘검과마법’과 ‘원 for kakao(카카오)’가 각각 1위와 2위를 지켰다. 3위는 슈퍼노바 게임의 ‘에이지오브탱크-그린버전’이 올랐고 뒤를 이어 ‘스펠나인(4:33)’이 뒤따랐다. ‘프렌즈런 for kakao(넥스트플로어)’는 전일보다 두 계단 하락한 5위에 머물렀다.

▲ 네시삼십삼분 제공

앱스토어의 경우 ‘드롭 플립(Drop Flip)’이 무료인기 순위 1위를 유지했다. 다음으로 ‘9 Clues: 서펀트 크리크의 비밀(G5 엔터테인먼트)’ ‘검과마법(룽투코리아)’ ‘원피스 트레저 크루즈(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프렌즈런(넥스트플로어)’ 순이었다.

▲ G5 엔터테인먼트 제공

유료 게임은 모장의 ‘마인크래프트: 포켓 에디션’의 강세가 이어졌다.

구글플레이 유료인기 순위 1위는 ‘마인크래프트: 포켓 에디션’이 자리를 지켰고 ‘스타 나이트(레프트라이트)’ ‘다이스 이즈 캐스트(넥스트 스테이지)’ ‘지겨워하지마: VIP(캔디 소프트)’ ‘끝판 할배(오블리크 라인)’ 순으로 전일과 같은 순위가 유지됐다.

앱스토어는 ‘전염병 주식회사(Plague Inc.)’가 정상을 지킨 반면 ‘마인크래프트: 포켓 에디션(모장)’이 어제보다 한 계단 상승한 2위에 올라섰다. ‘드래곤 퀘스트 V(스퀘어 에닉스)’가 3위로 내려 앉았고 ‘테이크 오프-플라이트 시뮬레이터(아스트라곤 엔터테인먼트)’가 4위에 올랐다. ‘드래곤 퀘스트(스퀘어 에닉스)’가 5위에 랭크됐다.

■ 주목! 이 게임: 컬리아드

인챈트 인터랙티브가 지난 7일 출시한 아케이드 게임 ‘컬리아드(Curlliard)’는 당구와 골프에서 착안한 모바일 게임이다. 쉽고 간편한 원터치 게임 방식으로 강력한 중독성을 무기로 내세웠다.

▲ 인챈트 인터랙티브 제공

한국어는 물론 북미 시장을 타깃으로 개발돼 영어도 지원한다. 게임에서 번 코인을 통해 스킨도 바꿀 수 있어 단순 반복의 피로함을 해소했다고 인챈트 인터랙티브는 설명했다.

전 세계 유저들과 실력을 겨룰 수 있는 리더보드 역시 컬리아드만의 강점이다.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를 통해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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