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디즈니 영화 ‘라이온 킹’이 개봉 14일 만에 관객수 400만 명을 돌파했다.

‘라이온 킹’은 30일 오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배급사 통계 기준 누적 이날 저녁 누적 관객수 4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디즈니 영화 사상 최단 기간 흥행 속도다. 이전 디즈니 첫 천만영화 ‘겨울왕국’(2014)의 개봉 15일 만에 400만 돌파 시점보다 하루, ‘미녀와 야수’(2017)의 18일 째, ‘알라딘’(2019)의 19일째 400만 돌파한 기록보다 빠르다.

‘라이온 킹’은 12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둔 ‘알라딘’에 이어 디즈니 라이브액션 최고 흥행작 등극까지 노린다. 개봉 4일째 100만, 5일째 200만, 10일째 300만, 14일째 400만까지 역대 디즈니 영화 흥행 속도 신기록을 수립중이다.

전세계에서는 10억 불 돌파를 앞두고 있으며 북미에서도 4억 불 돌파가 가능할 전망이다.

‘라이온 킹’은 심바가 삼촌 스’의 음모로 아버지를 잃고 왕국에서 쫓겨난 뒤, 날라와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되찾기 위해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17일 개봉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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