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 3.1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에 참여한 수원지역 청소년 기념 사진. /수원시

[한국스포츠경제=최준석 기자] 경기 수원시 산하 3.1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는 지난 29일 수원시청 제1야외음악당에서 수원지역의 청소년 단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청소년NGO 역지사지 구은주 회장, 청년·청소년NGO 안아주세요 김준혁 이사장, 그린나래봉사단 정미경 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한 36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 전달식에 참여한 박정우 청년·청소년NGO 안아주세요 사무처장은 모금 취지와 관련해 “미래세대로서 새로운 100년을 함께 기약하기 위해 모금하게 됐다”며, “청소년들 스스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해가는 과정을 보면서 희망찬 미래를 보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부금을 전달 받은 추진위원회의 김영균 총괄간사는 “수원의 미래인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정성에 감사하다”라며, “전달해주신 기부금은 상징성이 있는 100주년 기념 조형물 건립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모금된 기부금은 시 3.1운동 100주년 기념 조형물 건립과 관련한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수원=최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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