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최준석 기자] 부부·가족 간 갈등 등 고민에 귀 기울이고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경기도 가족상담소’가 주목받고 있다.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가족이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경기도여성비전센터에서 운영하는 경기도 가족상담소가 도민을 대상으로 내방상담, 부부세미나, 부모교육, 찾아가는 개인(단체) 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내방상담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6시에 진행하며, 맞벌이 부부 혹은 직장인들을 위해 평일 야간(오후 6시~오후 9시)와 토요일(오전 10시~오후 5시)에도 상담을 진행한다.

또 상담 사각지대 도민을 위해 전문상담사가 직접 찾아가는(단체) 상담을 제공하며, 추계 부부세미나도 준비 중이다.

가족상담소에서 상담을 받고 후기를 남긴 도민들은 1건당 상담 횟수를 기본 10회보다 더 늘려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특히 많은 내방자들이 상담을 통해 가족관계, 부부관계를 되돌아보고 자기 자신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상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031-8008-8049로 하면 된다.

한편, 올해 경기도 가족상담소는 도비 2억원을 들여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수원=최준석 기자 press@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