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국내 최초로 전국의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한화생명e스포츠 고교 챌린지’ 가 열린다. /사진=한화생명

[한스경제=이승훈 기자] 한화생명은 오는 8월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화생명e스포츠 고교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학교별 대항전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내달 26일부터 9월 29일까지 진행한다. 8강전까지는 온라인으로, 준결승과 결승전은 한화생명의 트레이닝 센터 ‘캠프원’에서 오프라인으로 치를 예정이다.

준결승에 진출한 팀은 프로게이머 트레이닝을 체험할 기회를 얻는다. 또한 우승팀과 준우승팀은 각각 150만원과 100만원의 상금을, 결승 진출에 실패한 두 팀도 각각 50만원의 상금을 얻는다. 아울러 우승팀의 소속 학교는 200만원 상당의 고사양 PC세트(PC, 모니터, 게이밍 기어)를 10대 받을 수 있다.

중계는 최광원 캐스터가 맡는다. 해설은 프로게이머 출신 ‘앰비션’ 강찬용과 고인규 전 스포티비게임즈 해설위원이 책임진다. 16강부터 8강까지는 고인규 위원이, 4강과 결승전은 강찬용 위원이 마이크를 잡는다. 중계방송은 트위치의 락스게이밍 공식채널과 강찬용의 개인방송 채널을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학교 간 대항전, 신인선수 발굴 등 학생들에게 건강한 e스포츠 문화 확산은 물론, 대한민국 e스포츠의 저변 확대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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