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이천아트홀 광장에 '평화·인권의 소녀상' 세운다
이천 이천아트홀 광장에 '평화·인권의 소녀상' 세운다
  • 이천=김원태 기자
  • 승인 2019.07.3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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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주년 광복전 전날인 14일 저녁 제막식 예정
이천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 안내문. /이천시
이천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 안내문. /이천시

[한국스포츠경제=김원태 기자] 경기 이천시 이천아트홀 앞 잔디광장에 ‘평화와 인권의 영원한 소녀 김복동상’이 세워진다.

31일 이천시에 따르면 이천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는 제74주년 광복절 하루 전날인 오는 8월14일 저녁 7시에 이천아트홀 잔디광장에서 ‘이천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을 갖는다.

이천평화의 소녀상과 함께 성금 참여 시민 및 단체 이름과 기념시를 새겨놓은 비석도 세울 계획이다.

건립추진위원회는 12개 시민단체 및 정당이 참여해 지난해 10월2일 출범했다. 매주 수요일 저녁에 홍보 및 모금활동을 전개하고, 격주 간 집행위원회를 개최해왔다. 

모금 활동은 노동·여성·종교·친목 단체 등 63개 각종 시민단체가 참여하고, 무려 551명의 시민들이 성금을 내 목표액을 훨씬 초과한 5700만원을 모았다.

또한 지난 4월에 공모와 심사를 거쳐 안경진 작가의 작품을 선정했다. 이 작품은 ‘1992년 용기있게 일본의 만행을 폭로하면서 일본의 사죄를 촉구한 김복동 할머니 상’이다. 그리고 동상에 희망의 빛을 쏘아 벽면에 어린 소녀의 그림자가 나타난 모습을 형상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