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개그콘서트' 박형근 PD / KBS2 제공

[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KBS2 '개그콘서트' 박형근 PD가 개그맨 김준호의 컴백에 대해 언급했다.

박형근 PD는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개그콘서트' 리허설 현장에서 김준호의 복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박형근 PD는 "사실 김준호는 '개그콘서트'에서 굉장히 중요하고 필요한 개그맨이다. 하지만 그의 복귀는 제작진이 결정할 수있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 사생활과 결부되어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시청자분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알 수가 없다"며 "컴백했으면 좋겠지만 그 결정은 시청자분들이 해야할 것 같다. 소통을 통해 복귀 시점 등을 생각해봐야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KBS2 '개그콘서트'는 8월 4일까지 결방한다. 잠시 휴식기를 가지면서 개편에 들어간다. 이후 8월 11일 새로운 포맷과 코너들로 방송을 재개한다.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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