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올원뱅크 X 제로페이 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진=NH농협은행

[한스경제=김형일 기자] NH농협은행이 1일 모바일 플랫폼 올원뱅크에서 제로페이로 결제할 수 있는 ‘올원뱅크 X 제로페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제로페이’는 소상공인의 결제수수료 부담은 낮추고 소비자의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은 40%로 높이는 계좌기반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다. 정부와 지자체, 금융기관 및 민간 결제사업자 등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지난 2018년 12월 서울시를 시작으로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올원뱅크 X 제로페이 서비스는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QR코드 촬영’이나 ‘QR코드?바코드 제시’를 선택해 결제할 수 있고 제로페이 이용내역조회, 가맹점 현황 정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농협은행은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30일 까지 2개월 간 올원뱅크 X 제로페이 서비스를 가입하고 1회 1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1만명에게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을 지급하는 ‘만만(萬萬)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허옥남 농협은행 디지털마케팅부장은 “390만 회원이 이용하는 올원뱅크에 제로페이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올원뱅크의 간편결제 서비스가 확대돼 고객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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