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 신동빈 롯데 회장 日 도착…주총 대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 열린 에탄크래커 공장 기공식 이후 16일 일본에 도착, 형 신동주 전(前)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의 주주총회 표 대결 준비에 들어갔다. 이달 열릴 주총에서는 신동주 전 부회장의 건의로 신동빈 회장과 다카유키 사장을 롯데홀딩스 이사직에서 해임하는 안건이 상정돼 또 한번 형제간 표 대결이 이뤄진다.

 

■ 강남-비강남 주택시장 '온도차'…서울서도 탈동조화

수도권 집값은 오르고 지방은 떨어지는 '탈동조화(디커플링)' 현상이 뚜렷해진 가운데 같은 서울과 수도권 내에서도 지역에 따라 정도의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한국은행이 지난 9일 기준금리를 전격 인하하면서 설설 끓고 있는 강남 재건축 단지에는 호재가 된 반면, 비강남권의 일반 아파트들은 "아직 온기가 느껴지지 않는다"는 분위기다.

 

■ 5월 30대 후반 여성 고용률 56.7%…7년 반 만에 최고

지난달 30대 후반(35∼39세) 여성 고용률이 7년 반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 1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30대 후반 여성 고용률은 56.7%를 기록, 57.6%를 나타낸 2008년 11월 이후 가장 높았다. 30대 후반 여성 고용률은 올해 들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유연 근로제가 확산하면서 아이를 낳고 기르면서도 일을 하는 여성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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