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예방수칙. /평택시

[한국스포츠경제=이한중 기자] 평택시가 매년 이슬람 성지순례 기간 동안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감염 주의를 당부한다고 1일 밝혔다.

성지순례 기간 중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에 180개국, 200만명 이상 모여 감염병 발생 위험성이 높으며, 지난 7월 현재 전 세계적으로 메르스 확진환자 178명 중 165명인 92.7%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생했다. 지난 24일 현재 국내 메르스 의심환자는 197명이 신고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메르스는 급성호흡기 질환으로 발열, 기침, 호흡곤란, 인후통,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며, 사람 간 호흡기 전파로 중동지역 여행 시 현지 의료기관 방문 자제와 낙타체험 및 낙타 부산물 섭취를 피하고 개인위생 수칙 준수는 물론 올바른 손 씻기를 당부했다.

평택=이한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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